초파리 퇴치법, 초파리 없애는 법, 초파리 예방법
초파리 예방법/퇴치하는 법
여름철만 되면 성가시게 나타나는 초파리...올해도 어김없이 우리집에 찾아왔다. 작년엔 에프킬라를 뿌렸었는데 냄새도 심하고 인체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올해는 친환경 초파리 퇴치법을 찾아보았다. 어쨌든 초파리에 대해 알아야 좀 더 잘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초파리란?
파리목 초파리과 곤충을 총칭하는 말이다. 거의 세계 전 지역에서 발견되며 종류에 따라 사는 곳이 굉장히 다양하다. 탈바꿈을 통해 자라며 한세대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학명인 'Drosophilidae'는 '이슬을 좋아한다'는 뜻으로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다. 흔히 초파리라는 이름은 초파리과 초파리속에 속하는 파리 종류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파리목 초파리과에 속하는 약65속 모두를 아울러 초파리라고 부른다.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초파리 종류로는 노랑 초파리가 있으며 생물학 분야, 특히 유전학에서 연구재료로 많이 이용되었다.
초파리의 생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초파리는 노랑초파리로 3~11월 사이에 활동하는데, 주로 상한 과일 주변에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컷은 암컷과 짝짓기를 하기 위해 여러 마리가 모여 경쟁하며,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상한 음식물 위해 몇 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하루 정도 지나면 부화하여 애벌레가 되고, 3단계의 애벌레 시기를 지나면 번데기를 거쳐 어른 벌레인 초파리가 된다. 알이 깨어나고 자라서 짝짓기를 할 수 있는 어른벌레가 될때까지 약 12일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서 한 세대가 매우 짧다. 초파리는 상한 과일 주변에 잘 모이기 때문에 쉽게 유인해서 잡을 수 있다.
초파리 예방법 퇴치법
음식쓰레기통 초파리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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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충망에 초파리가 들어올만한 구멍이 있는지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체크한다. - 싱크대와 화장실 곳곳에 있는 배수구와 하수구에 1~2주 간격으로 뜨거운 물을 부으면 초파리 유충이나 알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 음식물은 바로바로 버려주시고 과일은 냉장보관한다. - 계피나 로즈마리, 라벤터등 초파리가 싫어하는 식물들을 집안 구석구석 둔다.
초파리가 이미 많이 생겼다면 초파리 트랩을 설치한다.
주방세제, 설탕, 식초를 1:1:1로 넣고 섞은 후 플라스틱 일회용컵(커피나 음료 다 먹은 컵)에 비닐랩을 씌우고 작은 구멍을 뚫는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 주방이나 욕실등 초파리가 많이 나오는 곳에 둔다.
아직 우리집에는 초파리들이 아주 많진 않아서 일단 먹다남은 소주로 소주분무기 만들어 사용해봤어요.
음식물쓰레기통과 일반쓰레기통, 재활용 쓰레기통 주변에 뿌렸더니 효과가 있네요. 초파리들이 해롱해롱하네요.
효과 있습니다.
소주랑 물 섞은 거라서 아무데나 뿌려도 상관없구요.
에프킬라 뿌릴땐 마스크 쓰고 무장하고 뿌렸는데 소주분무기는 괜찮네요.
집에 초파리가 많다면 초파리 트랩 만들어 사용해보시고 아직 초파리가 많지 않다면 소주분무기 만들어 사용해 보세요.
(두산백과, 한국환경공단 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