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자녀교육] 자녀와의 대화 - '안돼' 대신에 사용하면 좋은말

사운드오브뮤직 2017. 6. 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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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아이가 잘못했을때 대화습관 들이기

" 안돼!" 대신에 사용하면 좋은 말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많은 자녀교육서를 읽었지만 실천도 잘 안되고 작심 하루가 되어간다. 심지어 어떤 날은 자녀교육서를 읽다가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나만 그런가?! 내가 이럴거면 자녀교육서를 왜 읽지 ?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는 약속한 것을 지키라하고 안지키면 잔소리나 꾸중을 하지만 정작 나자신은 나와의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다. 

두 아이가 벌써 중학생이 된 지금 사춘기라 대화가 잘 안되는 지금 더 늦기전에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자녀교육서의 내용들을 마음에 새기며 꼭꼭 실천해 나가야겠다. 오래전에 읽고 책꽂이에 잘 꽂아두었던 책이다.

[자신감 있는 아이는 엄마의 대화습관이 만든다] 엘리사 메더스 지음

어제부터 읽으면서 하나씩 실천해보고 있다.

" 안돼!" 대신에 사용하면 좋은 말

"토미, 팔꿈치 보호대 안하면 스케이트 못 탄다!" 라고 말하는 대신에 이렇게 해보세요. - 객관적인 사실을 알려줍니다 " 팔꿈치 보호대 안하고 스케이트를 타면 위험해." - 자연스러운 결과를 경험하게 합니다 크게 위험하지 않다면 토미가 넘어져서 팔꿈치를 다치게 그냥 내버려두고 이렇게 말하세요. " 이런, 네가 보호대를 안하고 스케이트를 다면 안 된다는 것을 잊어버려서 엄마가 속상하구나." 이때 당신은 감정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토미에게는 화를 내거나 반항할 이유가 없습니다. 토미는 자신의 선택으로 말미암은 교훈, 자신의 행동이 일으킨 결과 그리고  그러한 규칙을 우선 지켜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 논리적인 결과를 알려줍니다" 어떻게 보호대를 안하고 스케이트를 탈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구나. 엄마는 네가 다칠까봐 걱정돼. 그러니까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더 안전한 선택을 한 후에 다시 탔으면 좋겠다." 다. 

" 토미, 너 지금  팔꿈치 보호대 안하고 스케이트를 타고 있구나." (예외 : 하지만 아이에게 논리적인 사고능력이 없다면 아이의 관심을 돌리면서 부정어를 써야할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장아장 걷는 아이가 전기 콘센트를 만지려고 할 때는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아이를 부드럽게 안아다른 놀이를 할 수 있는 곳 앞에 놓아줍니다.)

[자신감 있는 아이는 엄마의 대화습관이 만든다] 엘리사 메더스 지음  P64~67 


어른과 아이의 대화에서는 "그만해!", "그러면 안돼", " 할 수 없어"등의 부정적인 말은  말하기 쉽기 때문에 자주 쓰이는데 이말은 반발심이 내포된 말이라고 하네요. 아이에게 부정어를 사용하지 않고 말하는것이 부모에게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결과는  아이의 행동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고 반발심도 적다고 하네요.


(우리집 실천사례)

여자애들이라 옷에 대한 욕구가 높은데 어제  아이들이 후드반팔티를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론 아주 비싼옷은 아니었지만 옷장에 반발티셔츠가 많거든요.(10벌이상ㅋ) 다른때 같았으면 성질내면서 " 옷장에 옷이 넘쳐나는데 티셔츠는 무슨 티셔츠야! 니가 돈 모아서 사든가" 라고 대답했을텐데. 요즘  우리집에 돈 들어갈 일이 많아서 지금 옷 사주기가 좀 부담스럽네. 엄마가 좀 생각해볼께." 라고 웃으며 대답했지요.



아이들 감정 상하지 않게 대답하려고 했더니 아이들도 저도 기분 나쁘지 않고  좋더라구요. 

[자신감 있는 아이는 엄마의 대화습관이 만든다] 엘리사 메더스

아이들 더 크기전에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아이들은 받기 위해서라 아니라 주기 위해서 이땅에 온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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