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자녀와의 대화법 " 너 때문에 내가 미쳐" 대신에 사용하면 좋은 말
[자녀교육]자녀와의 대화법
" 너 때문에 내가 미쳐" 대신에 사용하면 좋은 말
지난글에서는 "안돼!"대신에 사용하면 좋은 말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 지난글보기클릭 : "안돼!" 대신에 사용하면 좋은 말 )
오늘은 " 너 때문에 내가 미쳐" 대신에 사용하면 좋은 말에 대한 이야기에요
<자신감 있는 아이는 엄마의 대화습관이 만든다> 엘리사 메더스 지음
P 67~69의 내용
어른들이 아이에게 화를 낼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화를 내다보면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심한 말을 내뱉기도 하지요.
아이에게 화가 났을 때 그것을 아이에게 알리는 것을 꺼려서는 안됩니다.
단, 그 감정을 알리는 방법은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긍정적이지 않은 방법이란
" 너 때문에 내가 미쳐"
" 왜 태어났니?"
같은 상처를 주는 말을 포함해서
"입 닥쳐!"
"조용히 하지 못해!"
"그만 질질 짜!"
와 같은 화가 묻어나는 명령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이런 말들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저 우리의 상한 감정에 대한 분풀이일 뿐이고 효과가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게 됩니다.
우리가 아이를 상대로 화를 폭발시키면
아이는 우리의 분노를 피할 방법을 배울 것입니다.
더 잔머리를 굴리고 더 많은 거짓말을 하고
더 많은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할 겁니다.
긍정적으로 화를 표현하는 것에는 한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의 행동이 거슬린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4단계 접근법
1단계 : 화가 났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평소보다 큰소리로 말하는 것은 괜찮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앙심을 품은 목소리, 비난하는 말투는 안됩니다.
"엄마는 지금 너 때문에 화가 많이 났단다."
2단계 : 화가 난 이유를 말합니다
화가난 이면에 있는 근본적인 감정, 마음의 상처나 두려움 가운데
한가지를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금 닦아놓은 마루바닥을 네가 흙투성이 운동화를 신고 다녀서 엄마는 화가 난단다
넌 엄마가 오늘 얼마나 열심히 청소했는지 신경도 안쓰는구나."
3단계 : 아이에게 바라는 점을 말합니다
" 다시는 그러지 마라 그리고 네가 더럽힌 곳을 깨끗이 치울 방법을 생각해봐."
4단계 : 동의하는지를 물어봅니다
" 무슨 말인지 알겠니?'
"그렇게 할거니?"
갑자기 말투를 바꾸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거란 생각이 드네요.
책의 내용처럼 말한다면 아이들이
"엄마가 갑자기 왜저러지?"
하는 반응을 보일 것 같기도 해요.
그동안 아이에게 했던 말들과 많이 달라서요.
주로 저는 "너 때문에 미쳐!" 라는 말보다
" 내가 정말 속터진다 " 라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제라도 달라지고 싶네요.
잔소리꾼 엄마에서 화내지 않고 말하는 엄마로 바뀌고 싶어요.
오늘도 실천해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