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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책리뷰] 블로그 글쓰기(파워 블로그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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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파워 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 >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 부수입을 벌고 내가 살아가는 기록들을 남기고자 했는데 블로그 글쓰기가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다. 직장을 다니다보니 귀찮아서 안쓰고,  방치할 때가 많았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일인것 같다. 

작년 이맘때 시작한 블로그를 일년만에 다시 해보려고 찾았다. 블로그 글쓰기란 책리뷰를 다시 읽어보니 글쓰기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너무나 무더운 여름 서점에 들러 다시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글쓰기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다. 무엇을 써야하나 고민하게 되고, 더 재미있고 맛깔나게 쓸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글감을 찾았을 때도 어떻 게 써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 책이 있어 소개해 보려고 한다.

바로 <블로그 글쓰기> 란 책이다.





 글쓰기는 대단한 재능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다른 재능은 타고나는 면이 있지만 글쓰기는 타고난 재능보다 꾸준히 쓰는 것이 달려있다고 한다. 계속 글을 쓰면 글쓰기 능력이 생기고 발전하며 더 잘 쓰게 된다. 이 부분에서 용기를 얻게 되었다. 사실 나는 글쓰기는 대단한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학창시절 글쓰기대회 상장은 늘 받는 아이들만 받았고 나는 절대로 소질이 없어서 도전해봐도 소용없다고 생각했다. 세번째  글쓰기에 나온 내용 중 " 글쓰기는 재능이 아닌 노력"에 관한 글이 있다. 김 훈와 공병호 작가의 예를 들면서 유명 작가들도 시간이나 분량을 정해놓고 꾸준히 글을 쓴다고 한다.


타고난 사람만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아니다.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글을 쓰면 된다. 타고난 재능이 아닌 노력이로 얼마든지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글 쓰는 노력이 바로 당신의 재능이다.  p10

이 책의 작가도 일주일에 두 세편은 꾸준히 글을 쓴다고 한다. 글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글쓰기 실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블로그 글의 포스팅 숫자가 늘어가는 만큼 글쓰기 실력이 는다고 말한다.


꾸준히 쓰려고 마음은 먹지만 어떤 내용을 써야할까?

글은 누가 억지로 시켜 쓰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쓰고 싶어 쓸 때 자연스럽고 읽기에 편하다. 쓰기 싫어 억지로 풀어낼 때 글은 빡빡해지고 삐거덕거린다. 누군가 당신에게 돈은 주며 의뢰한 것도 아닌데 왜 쓰고 싶은 글을 쓰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조회 수가 상위권에 노출될 목적으로 쓰면 그럴 수 있다. 부담되고 짜증만 날 뿐이다. 쓰고 싶은 글을 써야 신이 나서 쓸 수 있다. p26

자신의 경험부터 써라. 글을 쓰는 것은 거창하지 않다. 자신에게서 시작하는 것이 글쓰기의 첫걸음이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글을 쓰고 싶다면 나로부터 출발하자. 내 경험을 남에게 설명할 사람은 이 세상에 딱 한 명 뿐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 p38

작가는 쓰고 싶은 것과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글을 쓰면 된다고 말해주고 있다.

글은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까?

-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 자신이 주장하려는 내용을 짧은 문장으로 밝히고 이런 문장들이 이어져서 하나의 문장이 완성된다.

하나의 문단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한 문단은 길게 이어질 수 있다. 반면 한 문장은 길게 이어지면 읽는 사람이 힘들다. p224

- 단어를 중복해서 쓰지 않는다. : 말과 달리 글에서는 같은 단어를 무한 반복으로 쓰지 않는다. 그렇더라도 자기도 모르게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런경우에는 맛이 심심해진다. 쓰는 입장에서는 편할지 몰라도 의미를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면에서 아쉽고 촌스럽다.p230

-그리고, 그래서, 그런데, 그런데 : 접속사를  잘 활용하면 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거나 강조되고 주장을 더욱 부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악마의 레시피처럼 접속사를 너무 자주 쓰는 것은 더 좋은 맛을 내겠다고 조미료를 과다하게 넣어 너무 짜게 하거나 음식 고유의 맛이 사라지게 하는 것과 같다. p234

이런 고민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쓰고, 단어를 중복해서 쓰지 않고, 접속사를 남발하지 말고, 자신이 쓴글을 소리내어 읽어보고, 남의 글을 베끼며 실력을 키우라고 한다.


다른 영역에 비해 글쓰기 영역은 누구나 똑같은 베이스에서 시작한다. 타고난 천재가 없는 유일한 분야가 글쓰기다. 쓰고 , 또 쓰고, 다시 한 번 또 쓴다. 이것이 좋은 글을 쓰는 단 한 가지 방법이다. 이책을 읽고 나면 당신도 글을 써라. 당신도 할 수 있다. p293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더 진실성이 있다. 책 속에, 저자가 블로그 글쓰기로 시작해 여러권의 책을 출판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녹아 있다. 누구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노력을 한다면 누구나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글 쓰는 노력이 재능이다. " 라는 저자의 말에 용기를 얻어 꾸준히 블로그 글쓰기를 해봐야겠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분들이나 글쓰기를 힘겹게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에 나온 저자소개

저자인 이재범 씨는 인터넷 상에서 '핑크 팬터'란 닉네임으로 유명하다. 열심히 책을 읽다보니 예스24 파워문화블로그. 인터파크 북피니언, 네이버 2013년 책 분야 공인 파워블로그가 되었다. 저자는 책을 읽은 뒤에는 한권도 빼놓지 않고 서평을 쓴다. 1년에 200여 권의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 처음에 쓴 서평은 분량이 적었고 빈틈투성이였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서평만 100편이 넘었고 TV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포함한 리뷰는 엄청난 수가 되었다. 작가의 글에는 신변잡기까지 있는데다 전문적인 영역의 리뷰만 해도 상당하고 글쓰기 또한 과거와는 달리 크게 발전했다. 이번에 펴낸 < 파워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도 저자의 자전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블로그로 시작해서 작가까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꼭 작가가 되지 않더라도 나만의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위안을 찾기도 하고  또 발전하여 투잡도 할 수도 있는 블로그  글쓰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저서로는 <책으로 변한 내 인생><후천적 부자><소액부동산 경매 따라잡기><부동산 경매 시장의 마법사들><부자를 읽는 눈을 떠라><부동산의 보이지 않는 진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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