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정보]보육교사자격증

[자격증 정보]  보육교사 자격증

 자격증을 공부하는 것도 재테크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결혼 후 첫아이 출산 한달전에 직장을 그만두고  큰아이가 5학년때쯤 일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 10년이상을 육아와 살림만 하는 전업주부로 살다보니 일을 다시 하는것에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는데  나같은 경력단절주부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준 것이 자격증이었다.
 그때 재취업을  위해  취득했던 자격증이 보육교사자격증이었다. 내가 보육교사자격증을 취득할 당시에는 보육교사 2급  취득 기준은 15과목이수였는데 지금은 보육교사자격이 강화되어 17과목  이수에  대면교육까지 추가되었다. 어쨌든 나에게 보육교사자격증은
재취업을 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자격증이다. 
 보육교사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은 고졸자는  27과목이수하면 보육교사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중 대면교과목  9과목은  오프라인으로  수강해야한다. 전문대졸이상  학력자는 17과목을 이수하면 보육교사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중 대면교과목 9과목은 오프라인으로 수강해야한다.  대면교육이 강화되어 9개 대면교과목에  대하여는 과목당 8시간이상  출석수업 및 1회이상의 출석시험이 의무화 되었다고 한다.
 보육교사의 자질문제로 보육교사의 자격기준이 강화되었다. 보육교사의 자질도 문제지만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도 문제라고
생각된다. 교사 한명당  보육해야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현장에서  몸과  마음이 힘든건 사실이다. 보육교사의 자질강화도 시급한 문제지만 보육교사들의 처우도 함께 개선되야할것 같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바로 어린이집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어린이집에서 실습을 해보니 많이 힘들고 처우또한 좋지 않았다. 일단은 아동치료센터에서 유아를 보육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대안학교 아동보조교사로 일했다. 어린이집보다 많이 힘들지 않고 할만했다. 장애아동이라는 점이 어려웠지만 1:1보조여서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대안학교가 문을 닫게 되어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근무하게 되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취득하게 되면 언젠가는 활용하는 날이 오는 것 같다.  무작정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기보다 본인적성에 맞고 전망도 밝은 자격증을 선택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